일론 머스크, 소프트뱅크가 터빈 주문을 디폴트했다며 CDS 스프레드 상승 지적
머스크가 소프트뱅크가 데이터센터용 가스 터빈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은 일본 대기업의 CDS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시점과 맞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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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머스크는 소프트뱅크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용 터빈 주문을 디폴트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공급업체나 소프트뱅크의 확인은 없었다.
- 소프트뱅크의 5년 CDS 스프레드가 22bp 상승해 466bps가 되었으며,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넓은 수준이다.
- 이 주장은 도쿄 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가를 10% 이상 하락시켰으며, 6개월간 40% 이상 감소한 흐름을 이어갔다.
일론 머스크는 금요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프트뱅크 그룹이 데이터센터 시설에 필요한 가스 터빈 주문을 디폴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소프트뱅크 디폴트 위험을 대비한 보험 비용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신용 위험을 재평가하게 만든 시점에 나왔다.
머스크의 주장과 그 배경
머스크는 어느 터빈 공급업체인지, 정확히 어떤 장비인지 밝히지 않았으며, 소프트뱅크가 채권 상환을 놓쳤다고도 주장하지 않았다. 그의 발언은 2025년 초 소프트뱅크가 OpenAI와 Oracle과 공동 투자한 스타게이트 AI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분쟁을 언급한 것이었다. 당시 머스크는 소프트뱅크의 자본 약속이 부족하다고 경고하며, “1천억 달러 이하의 확보된 자금”이라고 지적했다.
신용시장 반응
로이터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5년 CDS 스프레드가 금요일 22bp 상승해 466bp가 되었으며,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넓은 수준이다. 이번 상승은 그룹이 646억 달러 규모의 OpenAI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을 반영한다. 해당 투자는 사상 최고 수익률로 자금이 조달됐으며 2027년 상장을 목표로 연기되었다.
주가 영향 및 시장 파급효과
머스크의 트윗 이후 소프트뱅크 주가는 도쿄 거래소에서 10% 이상 급락했으며, 6개월간 지속된 하락세가 40% 이상 주가 손실을 초래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매도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월스트리트에서 2조 달러 규모의 하락을 초래하고 아시아 시장으로 파급된 상황과 맞물렸다.
다음에 주목할 점
투자자들은 소프트뱅크나 터빈 제조업체가 머스크의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는지, CDS 스프레드가 안정될지 혹은 추가 확대될지를 주시할 것이다. 특히 Oracle이 9월에 발행한 불가항력 통보 이후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 대한 추가 검토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 허가와 관련된 규제 변화가 소프트뱅크 재무제표에 추가 압박을 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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