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의원 빌 후이젠가(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부위원장)와 브라이언 스틸(디지털자산·핀테크·AI 소위원장)가 2026년 중간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다고 AP가 보도했다. 후이젠가는 미시간 4구역에서 민주당 후보 션 맥컨에게, 스틸은 위스콘신 1구역에서 민주당 후보 미첼 버먼에게 각각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산업 슈퍼 PAC인 Fairshake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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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shake의 지출 및 전체 선거 상황

Fairshake는 후이젠가 선거에 1,019,166달러, 스틸 선거에도 유사한 금액을 지출했으며, 이는 10월에 최소 100만 달러를 6명의 현직 공화당 의원에게 배정한 전략의 일환이다. PAC의 지원은 해당 구역의 전체 외부 지출에 비해 작은 비중에 불과했으며, FEC 자료에 따르면 후이젠가 선거에는 2,5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됐고, 하원 다수당 PAC만 해도 약 600만 달러를 반대에 썼다. Fairshake가 지원한 32명의 현직 의원 모두가 2025년 7월 하원 통과 시 CLARITY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암호화폐 입법에 미치는 영향

금융서비스위원회 최고 순위 공화당 의원이었던 후이젠가와 디지털자산 소위원장 스틸의 탈락은 암호화폐 정책을 형성하던 가장 영향력 있는 공화당 목소리 두 명을 사라지게 만든다. 이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위원회 의장은 맥신 워터스 의원으로 바뀔 것이며, 그녀는 최고 자리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언론인 엘리노어 테렛은 소위원회의 명칭·범위·구성원은 매 의회마다 재설정되므로 민주당이 이를 재명명하거나 범위를 축소하거나 심지어 폐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주력 입법인 CLARITY 법안은 상원에서 49‑50표로 클루처 투표에 막혀 현재 정체돼 있으며, 하원 민주당은 SEC 권한을 확대하는 시장구조법안을 마련 중이다.

다음에 주목할 사항

관찰자들은 또 다른 Fairshake 지원 현직 의원인 아칸소 주 프렌치 힐 의원의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선거 결과를 주시할 것이며, 이는 위원회 구성에 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CLARITY 법안에 대한 상원의 대응과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새롭게 제안되는 암호화폐 중심 입법도 업계 규제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암호화폐 관련 PAC는 이번 선거 주기에 약 1억 7,600만 달러를 100여 개 선거에 투입해 의회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