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대학 슈퍼컴퓨터 암호화폐 채굴 해킹 혐의로 미국 송환
사스카처원 주 남성이 2016~2019년 사이 대학 슈퍼컴퓨터를 해킹해 암호화폐를 채굴한 혐의로 미국에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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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라이언 제임스 로치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송환돼 대학 컴퓨터 해킹 및 암호채굴 혐의에 답해야 한다.
- 기소문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4개 대학의 슈퍼컴퓨터를 침해하고, 자격 증명을 탈취한 뒤 채굴 악성코드를 배포했다.
- 당국은 크립토재킹이 AI 모델 접근을 탈취해 수익을 창출하는 LLMjacking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시민인 라이언 제임스 로치(35)는 10월 28일 미국으로 송환돼 온타리오 거주자 매튜 제임스 스터빙스(41)와 공모해 대학 네트워크에 침투하고 고성능 컴퓨터에서 암호화폐 채굴 작업을 수행했다는 연방 기소장을 받았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이 계획은 2016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진행됐으며, 뉴욕,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매사추세츠에 있는 기관을 표적으로 삼았다.
혐의된 해킹 상세 내용
검찰은 로치와 스터빙스가 먼저 4개 대학의 강력한 슈퍼컴퓨터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탐색했다고 밝혔다. 접근 권한을 얻은 뒤 맞춤형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로그인 자격 증명을 수집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기계를 암호채굴에 강제 사용했다. 기소장에는 보호된 컴퓨터에서 정보를 얻기 위한 공모, 보호된 컴퓨터에서 정보 획득, 보호된 컴퓨터에 대한 고의적 손상이라는 세 가지 혐의가 포함돼 있으며, 각각 최대 10년 징역 및 25만 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술적 방법 및 사용된 암호화폐
두 사람은 여러 국가에 거짓 신원으로 등록된 가상 사설 서버(VPS)를 통해 트래픽을 우회하고, 피해자 기기를 중계지로 활용해 흔적을 감추었다. 법무부는 채굴된 구체적인 코인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프라이버시 중심의 모네로(Monero)가 유사한 크립토재킹 사례에서 자주 언급된다. 모네로는 일반 하드웨어에서도 채굴이 가능하고 거래 내역을 은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네덜란드 사이버 기관은 macOS 화면 공유 취약점을 이용해 모네로 채굴기가 배포된 사례를 경고했다.
보안에 미치는 광범위한 함의
이 사건은 구글 위협정보팀이 공격자들이 전통적인 크립토재킹에서 ‘LLMjacking’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경고한 시점에 등장한다. LLMjacking은 대형 언어 모델에 대한 접근을 탈취해 막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발생시키는 행위다. 구글 맨디언트 부서는 하루에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부정 청구 사례와, 일부 피해자가 10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사례를 관찰했다. 이들은 ‘LLM 믹서’라 불리는 암시장이 이미 도난당한 AI 모델 접근 권한을 재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에 주목할 점
매튜 제임스 스터빙스에 대한 송환 절차는 캐나다에서 아직 진행 중이며, 그가 미국 법정에 출두하면 이번 작전의 전체 규모가 명확해질 전망이다. 법집행기관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지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크립토재킹과 AI 모델 해킹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상황에서 이해관계자는 구글 위협정보 보고서와 미국 법무부의 정책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
출처
이 기사는 위에 열거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COINMAG 뉴스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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